Chapter 3. 겨울의 호수 (38) 썸네일형 리스트형 3-24 -https://youtu.be/xofg8Eg9rII그것보다 더 급한 것은, 역시 사건의 피해자와 많은 시간을 보냈을 아라이와 그들을 감시한 우에하라의 증언을 듣는 것이다.아라이는 뭐, 혼자서 행동하니 그녀의 소재를 확인하려면 시간이 걸릴테고… 우선은 박물관으로 돌아가 우에하라의 증언부터 듣도록 하자.- 시렌스 섬, 눈의 박물관 -우에하라 에리: " 증언…? 아, 아라이 쪽을 감시했던 상황을 묻는거지? "우에하라 에리: " …… "호노카 아카네: " …? "질문을 받고난 이후로 그녀의 얼굴은 점차 굳어가기 시작했다. 우에하라 에리: " 그… 일단 말은 해두겠는데, 아라이와 마에카와는 설산의 어느 동굴에 있었던 모양이야. 산책길의 발자국과 설산의 발자국으로 추적해서 쫓아갔거든… "우에하라 에리: " 마침 .. 3-23 -https://youtu.be/xofg8Eg9rII이런 수사는 처음이고, 당장 하드한 것을 받아들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데…… 뭐부터 해야하지?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수사나 재판을 경험해보지 못한 나에게 선뜻 다가와준건, 근처에 있던 이리에였다.이리에 사야하: " 맞다… 누나는 수사 경험이 처음이지? 아니, 보통의 학생들이라면 이런거 없는게 정상이긴한데… "그는 멋쩍은듯 볼을 긁으며, 나에게 잡다한 노하우를 알려주었다.감이 안잡힐 때는 모노쿠마 파일부터 시작해서 사체를 조사하고, 사체를 조사해서 관련된 정보를 찾으면 그와 관련된 것을 추가적으로 더 조사해보아라…… 추리소설이라도 좀 많이 봐둘걸. 아무튼, 그의 말대로 모노쿠마 파일부터 읽어보기로 했다.[모노쿠마 파일 3]피해자: 마에카와 히로토사망 추정.. 3-22 (일상편 完) - 야밤에 청아한 목소리와 기타음이 울려퍼졌다. 그녀의 활기찬 음색이라면 발랄한 가요를 부를 것 같았지만, 의외로 잔잔한 기타연주를 선보였다. 그래, 이것도 나쁘지 않다. 오늘 있었던 수많은 일을 씻어버리기에는 이런 분위기도… … 나쁘지 않아. 호노카 아카네: " 이렇게 보니까 되게 신기하다… " 이리에 사야하: " 응? 뭐가? " 호노카 아카네: " 내 친구중에 세계에서 알아주는 아이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야. 대부분의 초고교급은 축구선수나 아이돌이 아닌 이상에야 관심있게 찾아본 사람이나 알만한 경우가 대다수잖아. " 이리에 사야하: " 누나도 새삼스럽게 참… 그나저나, 저 의상은 어디서 난거래? " 호노카 아카네: " 그러게…? 어디에 분장실이라도 있었나? 아까 코스프레 의상이.. 3-21 -https://youtu.be/3mu8Y0jnu2A… 어디에도 없었다.추위를 뚫고 도착한 축제장에는 방금까지 무대를 열심히 세팅한듯한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 이즈미는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잠깐 화장실이라도 간 것일까, 노파심에 채팅을 수 십개나 보내보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아… 무언가가 오기는 했지만, 그저 칸다에게서 도착한 상황보고의 채팅일 뿐이었다.칸다는 현재 마키의 계획에 영문도 모른채 휩쓸려, 처음에는 몹시 당황해하는 듯 보였다.마키가 농성하고있는 조타실에서 설득이나 대화도 시도해보고, 어떻게든 문을 뚫어보고자 그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지만…시간이 흐르고 결국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 칸다는, 결국 크루즈 여행을 즐기게 되어버렸다.… 저래도 되는건가?마침, 그에게서 또 한 통의 사진.. 3-(20.5) - 눈의 박물관 - https://youtu.be/lz8c7-9w2yg 카나데 카즈키: " 시렌스 캐슬은 여전히 잠겨있으니… 그나마 여기가 괜찮겠지? " 이리에 사야하: " 나쁜 모노쿠마… 이렇게 추운 날씨에 캠핑이라니, 자다가 입 돌아갈 일 있어? 야외취침은 절대로 불가능이라구… " 호노카 아카네: " 그래도 이정도면 잠자리로는 손색이 없겠어. 넓은 공간인 만큼 서로가 선만 잘 지킨다면 오히려 수학여행이라도 온 기분이 들거야! " 배가 떠나가는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충격에 빠지는 것 다음으로 한 행동은, 잠자리를 물색하는 것이었다. 바깥의 기온은 영하 30도를 웃도는 강추위여서 도저히 야외 취침은 불가능… 마땅한 실내 공간이라고는 시렌스 캐슬과 눈의 박물관이 있었지만, 캐슬은 아직 문이 잠겨있는 상태다.. 3-20 - https://youtu.be/btIDFsOmLrU 아라이 미츠키: " 우에하라 에리, 이 좆같은 씨발년아-!! "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비속어가 귓가를 맴돌았고, 그와 동시에 왠만한 짐승보다도 빠른 간격의 발소리가 바닥의 수정을 울리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호숫가의 배 쪽에서부터 들려온 것이다. 마에카와의 몸에 가려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아라이 미츠키였다. 우에하라에 의해 미궁에서 탈락된 원한 때문일까, 그녀는 엄청난 분노를 내보이며 달려와… 포박되어있는 우에하라를 뭉개고 파운딩 자세를 취해버렸다. 마에카와 히로토: " 뭐, 뭐하는 짓입니까! 당장 그만두지 못… " 카나데 카즈키: " …! " 아라이의 난입으로 흐트러진 틈을 타, 카나데도 재빠르게 마에카와를 제압하는 ..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