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데 카즈키: " 시렌스 캐슬은 여전히 잠겨있으니… 그나마 여기가 괜찮겠지? "
호노카 아카네: " 그래도 이정도면 잠자리로는 손색이 없겠어. 넓은 공간인 만큼 서로가 선만 잘 지킨다면 오히려 수학여행이라도 온 기분이 들거야! "
그러니… 적어도 지금의 상황에서는 가장 나은 장소일 것이다. 그렇게 판단한 나는 래디컬 패드로 박물관으로 모이라는 채팅을 남기고 주변을 조금 더 둘러보았다.
박물관의 내부는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상황만 좋았더라면 언젠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오고 싶을만한, 그런 곳이었다.
눈을 배경으로한 아름다운 곳이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박물관의 기능에는 충실하고 있어서… 대체로 공룡의 뼈나 과거의 유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이리에 사야하: " 이야! 완전히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어버렸네, 누나? "
우에하라 에리: " 밤이 되니까 더 추웠어. 이정도의 실내 공간이라도 감지덕지야… "
마지막 무대라니… 그 말에 왈칵 불길함이 급습한 것은 여간 나 뿐은 아닌것 같았다.
이리에 사야하: " … 확인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되는 거 맞아? "
우에하라 에리: " 혹시나 해서 말이지만, 이즈미랑 에비나만 신경쓰는건 곤란해! 카나데의 말대로 아라이나 마에카와가 무엇을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잖아? 적어도 그 둘에 대한 감시정도는 해야하지 않을까 싶은데… "
카나데 카즈키: " 이야~ 네가 웬 일이래? 내 뒷꽁무니에 숨어 쩔쩔매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아, 진짜 엊그제였지? 푸하핫! "
이리에 사야하: " … 나, 나도 이제 1인분 정도는 할 때 됐거든! 지금 얕보는거야? "
카나데 카즈키: " 그래, 그래… 보기 좋아서 한 말이야. 자, 이제 남은 곳은 아라이 쪽을 감시하는 쪽인데… 누가 할래? "
우에하라 에리: " 그건 내가 할게…! "
우에하라 에리: " 괜찮아… 어차피 멀리서 동태만 지켜보는거고, 걔도 일단은 교칙에 묶여있으니까. "
카나데 카즈키: " 그래?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말고. 그럼 타카하시랑 호노카는 여기서 쉬고 있을래? 2인 1조로 하려니 사람 수도 안 맞잖아. "
1. 카나데와 함께 이즈미를 찾으러간다
2. 이리에와 함께 에비나를 찾으러간다
3. 우에하라와 함께 아라이와 마에카와를 감시하러간다
4. 타카하시와 함께 박물관에서 필요한 자원을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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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작가 / 호노카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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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아이돌 / 이즈미 코하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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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도박사 / 이리에 사야하 [4]
초고교급 연극배우 / 타카하시 쥰 [3]
초고교급 조향사 / 마에카와 히로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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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요리사 / 칸다 케이타 [4]
초고교급 간호사 / 우에하라 에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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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용병 / 아라이 미츠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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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행운 / 에비나 코토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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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생존 인원: 11 / 17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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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멤버
- 에이트
- ???
- 우에하라 에리
- ???
스탠드의 멤버
- 아라이 미츠키
- 마에카와 히로토
- ???
- 사쿠라 카야데
이노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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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리카와 안나
- ???
- ???
- 하나에 리온
- 이노우에 노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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