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1. 마에카와의 학생회에 가입할 것인가?
-> 마에카와의 권유를 거절하고 개별로 행동한다 (비 학생회 위주의 스토리 진행) [78.6%]
Q 2. 선박의 어디를 조사할 것인가?
-> 지하 3층 (이즈미 코하루 , 마에카와 히로토와 함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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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 3층, 다목적실 ~
이즈미 코하루: " 나참… 퍽이나 살가운 눈빛으로 대해주겠다. 우리가 어떻게 헤어졌는지 그새 까먹었나봐? "
마에카와 히로토: " 그래요. 그래요. 세상이 놀랄만한 소식이었죠. 해외파 아이돌 이즈미 코하루. 그 실체는 살인 분위기를 조장하는 분란꾼… 충격. 어때요, 이 정도면 핫토픽 감이지 않습니까? "
마에카와 히로토: " 마침 마키 씨도 와있겠다… 자극적인 주제인만큼 화제성도 엄청날 것 같은데. 한 번 기사로 써보시는건 어떤가요? "
마키 유이치: " 아니… 사양할게. 둘 다 지하 3층을 조사하러 온 거지? "
이즈미 코하루: " …… 일단은. 싫든 좋든 조사는 해야 할테니까. 너는 편한대로 조사하고 있어. 나는 마에카와랑은 다른 곳을 조사하려고. "
마에카와 히로토: " 허이구, 그럴 필요라도 있는 모양이죠? 이왕 학생회와도 등을 졌겠다. 이참에 맘에 안드는 녀석을 하나 타겟팅해서 죽이고 이 곳을 탈출해볼까…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던가. "
마에카와 히로토: " 참나, 제가요? 이제와서 신경쓰는 척 해봤자 와닿지도 않을뿐더러 불쾌하기만 할 뿐이니, 괜한 말은 안하느니만 못할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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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카와 히로토: " 마키 유이치, 당신도 마찬가지잖아요? "
마에카와 히로토: " 학생회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선언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하,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너무 당당하게 말하시길래 무슨 선언문 낭독이라도 하는 줄 알았단 말입니다. "
마에카와 히로토: " 예. 대단한 목적이라도 있으시겠죠. 괜히 절 이해하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참에 그냥 당신도 이즈미 코하루 씨처럼 개별로 행동하도록 하세요. 위험분자랑 함께 움직이는건 저희로서도 피하고 싶은 상황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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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코하루: " 그런… 하아, 저 녀석은 갑자기 왜 저러는거야? 아니, 본색을 드러낸 시점에서 의미없는 논의이긴 하지만. "
이즈미 코하루: " 아, 아니. 별 건 아닌데… 너랑 나, 그닥 사이가 좋지는 않았잖아? 스스럼없이 다가오는게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
이즈미 코하루: " 그걸 넘어서, 내게 있어선 너도 위험인물이었어. 넌 모르겠지만 애들끼리 있을때 너에 대한 얘기도 조금 나왔었거든? "
이즈미 코하루: " 네가 아라이 미츠키, 그 여자와 손을 잡고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려고 한다… 고 말이야. 그게 사실이었다면, 나는 너 역시도 그렇게까지 신용하지 못할 것 같거든. "
이즈미 코하루: " …… 나 방금 진심으로 소름 돋았어. 재밌으라고 한 개드립이야? "
미도리카와 안나: " 우리같은 학생들은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게 더 좋아. 자제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안성맞춤이지. 충동적인 소비를 막아주기도 하고. "
이즈미 코하루: " 네, 네. 너무나도 쓸모있는 지식이 늘었네요. 여긴 뭐하러 온 거야? "
이즈미 코하루: " …… 저기 말이야. 미도리카와? 뭔가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난 마에카와 마냥 또 다른 파벌을 만들고자 하는게 아니야. 정말 말 그대로 가급적 혼자 행동하고 싶을 뿐이라니까. "
마키 유이치: " 그래도… 나쁜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해. 어차피 이 배의 구조나 단서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도 있고. 학생회쪽 애들과는 이런 얘기를 할 틈도 없을테니까. "
이즈미 코하루: " 알았어. 그럼 나랑 마키가 이곳, 지하 3층을 계속 조사할게. 학생회에 들지 않은 애들이 누구누구였더라… "
마키 유이치: " 이즈미… 리더쉽은 그닥이구나. "
이즈미 코하루: " 뭐, 뭐뭐, 뭐…!? 딱히 그런걸 발휘할 상황도 아니고, 애초부터 리더랑은 맞지 않을 뿐이고…!! 그걸 굳이 말해야 하는거야? "
미도리카와 안나: " 푸하핫! 이즈미 쨩, 생각보다 좀 귀엽네? "
이즈미 코하루: " 소름 끼치니까 그런 느끼한 얼굴로 느끼한 멘트 치지 않았으면 좋겠거든? "
미도리카와 안나: " 어…? 무슨 일이래. 마키가 먼저 말도 다 걸어주고. "
마키 유이치: " 난… 솔직히 어제 이노우에가 죽은 이후로 두뇌회전이 멈춘 것 같아. 자유니, 뭐니 했지만서도… 막상 현실이 닥쳐오니까 아무런 것도 하지 못하는 멍청이일 뿐이었어. "
마키 유이치: " 그렇지만 너는 우리와는 달라보여. 마음에 여유가 보여. 이 상황에서 너를 버티게 해줄 무언가라도 있어서 그렇게 태평한거야? 아니면… "
미도리카와 안나: " 하핫, 잠깐만 기다려봐. 이야기가 너무 빠르다고, 기자 도련님. 점잖은 숙녀는 갑작스러운걸 선호하지 않아요. "
미도리카와 안나: " 네 심정이 복잡한건 나도 이해해. 너 뿐만 아니라 이즈미 쨩도, 나도, 우리 모두가 비슷한 상황일거야. 그렇지만 지금 네가 나한테 하는 말은 「난 괜찮지 않은데 넌 어째서 괜찮아 보이는거야?」라고 질문하는 것 같고, 그에 대한 답으로는 「그렇게 자라왔으니까」라고 밖에 대답해줄 수 없단다. "
미도리카와 안나: " 대답이 시원찮았다면 미안하지만… 얘기는 나중에라도 더 할 수 있지?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고 말아. "
미도리카와 안나: " 그럼 이 누나는 다른 곳을 조금 더 조사하고 있을게. 둘이서 좋은 시간 보내렴. "
이즈미 코하루: " 조, 좋은 시간이라니! 아까부터 무슨 말인지 영문을 모르겠는데!? "
미도리카와는 이즈미에게 아무런 대꾸도 않고, 우리의 시야에서 사라져갔다.
이즈미 코하루: " …… "
마키 유이치: " …… "
이즈미 코하루: " …… 후우. "
이즈미 코하루: " 돌려 말하는건 역시 내 직성에 맞지 않아. 마키, 공기가 조금 어색하니 난 다른 곳으로 가봐도 괜찮을… 꺄악! 어, 어딜 만지는 거야!? "
마키 유이치: " …… 어깨를 잡은 것 뿐이야. "
이즈미 코하루: " 그, 그러니까 어깨를 왜 잡는거냐고! "
자유행동: 이즈미 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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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코하루: " 그러니까… 기자로서의 직업정신으로, 남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고 싶다. 그런 취지의 일이라는거지? "
이즈미 코하루: " 그런 의미에서 제일 위험한 SNS도 팬 서비스 차원이라는 명목에 간간히 했던거야. 오늘 점심은 무엇을 드셨나요. 장마철이니 우산을 잊지 마세요. 허니비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같은거… "
마키 유이치: " 허니비…? "
이즈미 코하루: " 아, 팬덤을 지칭하는 별명같은거야. 그런거 있잖아? 특정 팬덤을 짧고 멋지게, 혹은 귀엽게 부르는거. "
마키 유이치: " 아하. 뭔지 알 것 같아. 그런데 왜 허니비인거야? 그거, 꿀벌이라는 의미지? "
이즈미 코하루: " 왜냐하면 내가 속해있는 3인조 그룹이 허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었거든. 꿀이랑 꿀벌의 관계라는거야. "
마키 유이치: " 그렇긴 하네… 생각보다 심심한데, 뭔가 숨겨진 의미라도 있는거야? "
이즈미 코하루: " 참나, 그룹명이 허니라서 팬덤명도 허니비라고 한 것 뿐인데. 그걸로 여왕벌 행세를 하고 싶어서 팬덤명을 그따구로 지었냐. 꿀벌이 꿀을 갖다바치는 것처럼 돈이나 갖다 바치라는 말인가. 등등… "
이즈미 코하루: " 꼬우면 자기들이 소속사 높은 자리를 꿰차던가! 그룹명을 내가 지은 줄 알아? 소속사에서 다~ 정해준거거든? 방구석에서 육수나 콸콸 흘리고 다니는 새끼들이 키보드만 잡으면 아주 여포야, 여포. "
이즈미 코하루: " 그렇지, 그렇지? 하, 그것뿐만이 아니야. 아까 내가 SNS에 간간히 글을 올린다고 했잖아? 거기서 저 지금 민초쿠키 먹어요! 라고 글을 올리면 세상에, 댓글들이 아주 가관이라니까? "
이즈미 코하루: " 언니, 그거 살 쪄요… 누나, 그러다가 살찌면 어떡해요… 이즈미 쨩이 쿠키먹다가 흘린 가루 핥아먹고 싶다… "
이즈미 코하루: " 어이가 없어가지고. 내가 살찌든 말든 찌는건 난데! 게다가 저런 글들은 양반이야. 수위를 조금만 더 올려볼까? 욕은 물론이고 루머에 성희롱까지 만연해. "
이즈미 코하루: " 돼지년. XX랑 한판한거 존나 티나지 않냐. 하 X스마렵다. 이즈미 쨩의 과자가루 묻은 손가락 핥아보고 싶어… "
마키 유이치: " 마지막 사람은 아까와 동일 인물이겠지…? 고생이 많았네. "
이즈미 코하루: " 뭐, 저런 글들은 극소수에 불과해. 100명중 1명이 있을까 말까하지. 그렇지만 알잖아? 99개의 칭찬보다 1개의 욕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거. "
이즈미 코하루: "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고 있는거야? 집중 안해? 인터뷰잖아. 똑바로 받아 적어야지. 아, 당연하지만 이건 기사로 쓰면 안된다? "
마키 유이치: " 아, 아아, 응. 당연하지. 그런데 허니라는 그룹은 어디에서 주로 활동하는거야? 내가 아무리 연예계에 관심이 없다고는 하지만 유명한 그룹까지 모르지는 않을텐데, 마땅히 들어본 기억이 없어. "
이즈미 코하루: " 으응… 우리는 주로 영국에서 활동해. 거기서도 탑을 찍거나 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중상위권의 입지를 다져놓은 상태고. 운이 좋았지. "
이즈미 코하루: " 처음은 일본의 매우 작은 소속사에 들어가 솔로로 시작했어. 여타 신인들이 그렇듯 쉽사리 뜨지못하고 있었고. "
이즈미 코하루: " 대충 작은 행사의 무대가수로 활동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꿈과 현실은 다르다는걸 받아들이고, 슬슬 아이돌은 포기할까~ 싶던 참이었는데, 그 때 20대 정도로 보이는 언니와 오빠들이 나에게 다가온거야. 그룹의 보컬을 맡아주지 않겠냐고. "
이즈미 코하루: " … 그 언니와 오빠들이 영국인이었다는 점을 빼면 완벽했겠지. 당시의 나는 15살이었고, 갑작스레 영어가 들려오자 패닉에 빠져버려 예스맨이 되어버렸거든. "
이즈미 코하루: " 그래도 어린 나에게 기회를 주었으니 그에 보답하지 않으면 곤란하잖아? 그렇게 꿈을 향해 나아간 첫 도전이 바로 영어였지. 물론 생각 이상으로 힘들었고, 이 쯤에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종종 들었지만. "
이즈미 코하루: " 조금 놀라웠어. 자랑은 아니지만… 난 공부를 그닥 잘 하지는 못했거든. 노력을 하지 않았던걸까. 아니면 재능이 없었던걸까… 를 판단할 기회조차 없기도 했고. "
이즈미 코하루: " 자~ 여기까지. 이 정도면 충분히 분량은 뽑았을 것 같은데? "
마키 유이치: " 뭐야, 싱겁게… 여기서 끝내는거야? "
이즈미 코하루: " …… 찝찝하게스리, 그런 표정 지을거야? "
이즈미 코하루: " 알았어, 알았어. 오늘만 날이야? 다음에 또 만나러 오면 그 때는 다른 이야기도 들려줄게. 됐지? "
이즈미 코하루: " 다음번에 올 때는 민트초코의 참 맛을 알게 해줄테니까. 꼭 공복으로 오는거다? "
이즈미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조금씩 더 알아갈 수 있게 되었다.
친밀도가 2만큼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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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미 코하루: " … 다 왔어. 식당이야. "
아라이 미츠키: " 아니… 진짜, 메이드 언니야. 주변에 그렇게까지 관심을 가져봤자 피곤할 뿐이라니까? 너무 그러지 말고 창 밖을 봐. 하늘도 맑잖아? 괜한 오지랖 부리지 말고 썬탠이라도 하는게 어때? "
생존본능에 가까운 무언가가 재빨리 문을 닫게끔 하지않았다면, 분명히 안면 함몰까지도 일어났을 법한 세기의 투척이었다.
칸다 케이타: " 그러게 말이다, 저 미친 가스나가! "
칸다 케이타: " 뭐라카노. 저 식당의 요리들을 내가 했으니 쉐프인 내가 지켜봐야 하지 않겠나? 그것마저 아라이 점마가 엎어부렸으니 원… "
칸다 케이타: " 말이 필요하나. 아라이 저 가스나가 이리에에게 들러붙다가 마나베한테 적발되서 개판 싸움난거제. 저번 재판 이후로 완전 추행범이 다 되었다아이가. "
칸다 케이타: " 뭐… 그래도 괜찮지 않겠나? 마에카와 금마가 의기양양하게 모노쿠마랑 교칙을 합의보고 온다 했으니 곧 뭐라도 소식이 들려오겠제. 거기엔 폭력 금지도 있었으니 잘 해결될 수도 있을기라. "
칸다 케이타: " 크으~ 역시 마에카와구마. 모노쿠마와 교칙합의는 잘 보고 왔겠쟤? 지금 안이 개판이라 안카나. 폭력 금지 조항은 어떻게, 잘 해결됐나? "
칸다 케이타: " 역시 믿고 있었다 안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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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에리: " 지금 아라이에 대한 감상평이나 나누고 있을 때가 아니잖니! 어제 아라이에게 찔린 상처도 벌어졌고, 왼팔의 화상으로 인한 상처도 곯기 시작했어. 대체 이렇게까지 되도록 왜 말을 한 마디도 안 한거야…? "
타카하시 쥰: " …… 고맙다. "
칸다 케이타: " 첫 조사보고아이가. 전체적인 틀은 같이 잡고 이후는 개별적으로 하던 마음대로 하는게 좋지 않으랴. 불필요한 상황에서까지 따로따로 움직인다는건 괜한 똥고집일 뿐이다. "
마에카와 히로토: " 말 다했습니까…!? "
미도리카와 안나: " 칸다가 맞는 말을 해줬어. 이번 회의는 응급실에서 다같이 하도록 하자.기초적인 정보는 공유해봤자 나쁠거 없잖아? "
미도리카와 안나: " 그러는 너는 네 학생회의 일원인 마나베가 저 꼴이 되도록 문 밖에서 뭘 하고 있었던거야? 이즈미에게 들었어. 안의 상황을 뻔히 아는데도 말릴 생각은 커녕 몸을 사리고 있었다고. "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탁상을 세게 내리찍더니,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빠르게 중얼거린다.
누가봐도 이상적인 상태는 아니었지만,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성을 붙잡은 듯 보였고… 어색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눈치를 보며 하나 둘 자리를 옮겼다.
우에하라가 고사리같은 손으로 마나베를 일으키려고 하는 것을 미도리카와와 이리에가 거둬들었고, 그는 눈에 띄일 정도로 울먹이며 마나베에게 거듭 사과와 고마움을 표했다. 물론, 지금은 거기에 포커싱을 둘 것이 아니다.
… 이 상황을 뒤집을만한 무언가가 발견되었는가. 그리고 아라이 미츠키. 배신자. 학생회, 교칙안 수정 등등에 집중해야겠지.
여기서 생각만 해봤자 달라지는건 없을테고.. 복잡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식당을 나서야…
아라이 미츠키랑?
… 제 정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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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름/친밀도]
친밀도 변화요인
- 마키가 아라이와 협력하지 않음 ( 영구적으로 친밀도 0으로 고정 )
- 한 챕터를 같이 넘김 ( +1 )
- 이즈미와의 자유행동 1회 완료 ( +2 )
- 학생회의 대표인 마에카와와의 친밀도 감소 ( -2 )
- 아라이를 제외한 비 학생회 멤버들과의 친밀도 증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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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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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기자 / 마키 유이치 초고교급 농구선수 / 카나데 카즈키초고교급 하피스트 / 미도리카와 안나
???
초고교급 메이드 / 마나베 리츠
초고교급 아이돌 / 이즈미 코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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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도박사 / 이리에 사야하
초고교급 연극배우 / 타카하시 쥰
초고교급 조향사 / 마에카와 히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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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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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요리사 / 칸다 케이타
초고교급 간호사 / 우에하라 에리
초고교급 ??? / 하나에 리온
초고교급 용병 / 아라이 미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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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행운 / 에비나 코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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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생존 인원: 13 / 17 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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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한 제로의 멤버
- 에이트
- ???
- ???
- ???
생존한 스탠드의 멤버
- 아라이 미츠키
- ???
- ???
- 사쿠라 카야데
생존한 이노센트
- ???
- ???
- ???
- ???
- ???
- 이노우에 노도카